HDX(대표 정상진)가 출시한 Innovation 4 in 1 Digital system ‘Q-Face’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뜨겁다. Q-Face는 3D Face, CBCT, 파노라마, 세팔로가 하나로 통합돼 한 번의 촬영으로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3D Face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진료에 대한 환자 이해도와 동의율을 높임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치과진단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3D Face, 진단 부위 선택 촬영 등
최첨단 구강악안면 진단 장비로 각광
넓은 FOV를 자랑하는 Q-Face는 Auto Stitching으로 최대 160×210㎜ 크기의 Full Skull 촬영이 가능해 1회 촬영으로 구강안악면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촬영하고자 하는 특정 부위만을 더욱 확대하여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촬영 모드로 스캔시간 단축과 불필요한 X-ray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덕분에 Dental/ENT 진단 부위별 선택 촬영 영역에만 X-ray를 조사함으로써 환자가 방사능 노출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가능하면 피폭을 적게 받도록 해야 하지만 그 기준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철학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이외에도 0.1㎜ voxel 크기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세팔로 없이도 Waters, PA, Lateral 영상 촬영을 할 수 있어 용이하다. 아울러 환자의 구강 내 금속삽입물에 의해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이는 영상 기술 MAR(Metal Artifact Reduction)을 탑재해 진단에 최적화된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X-ray를 사용하지 않고 3D Face 촬영이 가능한데, CBCT와 3D Face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진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고, 동의율을 높여 진료 편의를 도모한다. 촬영된 3D Face는 환자가 직접 모바일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진료 목적 따른 다양한 촬영모드 선택 가능
빠른 촬영시간으로 방사선 노출 최소화
Q-Face로 파노라마 촬영 시에는 Auto Focus로 자동 초점이 맞춰져 더욱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방사선을 최소화한 맞춤형 파노라마 촬영모드(Full Arch, Right, Left, Front, Bitewing, Left Bitewing, Right Bitewing) △다양한 분석이 가능한 TMJ 촬영모드(LA, PA) △진단 영역에 초점을 맞춘 Sinus 촬영모드(LA, PA, PA Linear) 등 진료 목적에 맞는 다양한 촬영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팔로도 Lateral, Frontal, SMV, Carpus 등 다양한 촬영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Lateral, Frontal 촬영모드 선택 시 진료 목적에 맞는 촬영 영역 선택이 가능하다. 촬영모드 전환은 터치 패널과 키 패드를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파노라마와 세팔로 촬영 역시 빠른 촬영시간으로 환자에 움직임에 의한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피폭량을 최소화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HDX 관계자는 “3D Face와 CBCT의 영상을 전자동으로 한 번에 구현할 수 있는 Innovation 4 in 1 Digital system ‘Q-Face’는 다양한 촬영모드 선택과 빠른 촬영, 저선량 방사선 촬영으로 환자의 건강까지 생각한 최첨단 치과진단장비”라며 “한 번 촬영으로 환자의 모든 정보를 파악해 치과진단을 할 수 있고, 이후 별도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은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유용하다. 의사를 위한, 환자를 위한 치과진단장비로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R&D 투자로 치과장비 개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DX는 지난 6월 SIDEX, 9월 GAMEX에서 Q-Face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람객들은 “치과진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Q-Face는 치과진단장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3D Face를 통해 진료 편의를 높였음에도 방사선 걱정 없이 보다 정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매우 획기적”이라는 등 호평을 쏟아낸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