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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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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다!
교합면 삭제부터 치수개방까지 한 번에~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이하 코메트)가 근관치료의 필수 인스트루먼트로만 새롭게 구성된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를 출시했다. 자타공인 근관치료의 전문가로 꼽히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 노하우가 담긴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는 근관치료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필수 장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가 근관치료 시 교합면 삭제부터 치수개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백 원장은 기존의 bur 중 근관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12개의 필수 bur로만 키트를 구성했다. 키트에 꽂힌 1번부터 12번까지의 bur들을 차례대로 사용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근관치료의 시작을 멋들어지게 완성해내는 마성의 키트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치용인 1번 bur(856.314.018)와 2번 bur(846KR.314.018)는 각각 교합면 삭제와 치수개방을 위해 선택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치수개방을 위한 2번 bur인데, 칼날의 길이가 6㎜라는 게 핵심이다. 최성백 원장이 6㎜ bur를 선택한 이유는 대구치의 교두정(cusp tip)에서 치수강(pulp chamber)이 시작되는 Ceiling까지의 평균 길이가 6.5㎜라는 것에서 시작된다. 치수개방을 하기 전에는 교합면을 약 1㎜ 정도 삭제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삭제된 교합단면에서 치수강 Ceiling까지의 거리는 약 5.5㎜라는 계산이 나온다. 때문에 칼날이 6㎜인 2번 bur를 삽입하더라도 치수강저(pulp floor)를 건드리지 않고, 약 0.5㎜의 깊이로 안전하게 치수개방을 할 수 있다.

소구치용으로는 크기가 작은 4번 Crown preparation bur(856.314.014)와 5번 bur(846KR.314.016)로 구성했다. 역시 소구치 교두정에서 ceiling까지의 평균 거리가 6.94㎜라는 점에 착안, 삭제날 길이가 6㎜인 5번 bur(846KR.314.016)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pulp chamber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다 깔끔하고 정확한 pulpal wall 정리를 위해 3번 Endo-Z bur(H269QGK.314.016)를 키트에 포함했다. Endo-Z bur는 삭제날에 크로스컷을 적용해 절삭력을 높였으며, 헤드는 non-cutting tip을 적용, 치수강저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pulpal wall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치아가 작은 하악 전치의 Access opening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amalgam preparation bur인 FG #330 bur를 6번 bur(H7 314 008)로 구성했다.

dentin shelf를 제거하기 위한 7, 8, 9번으로는 Long shank round bur(H141.205.010, H141.205.014, H141.205.018)를 선택했다. 특히 치아 석회화로 근관 입구 확보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 7~9번 bur보다 더 작은 Microscope round bur(H1SML31.205.006, H1SML31.205.008)를 각각 10, 11번 bur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orifice 하방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삭제가 가능해졌다.

마지막 12번 bur로는 Orifice opener 30/.10(OP10L19.204.030)을 채택했다. 코메트의 Orifice opener ‘OP10L19’는 빠른 근관 개방 및 초기 확장으로 체어타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모든 파일 시스템 및 엔도모터와 호환이 가능해 유저의 사용폭을 넓혔다.

이렇듯 근관치료의 시작 단계인 교합면 삭제부터 치수개방까지 12개 bur로 완벽히 마칠 수 있는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 특히 키트에 각 bur마다 제품넘버를 새겨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코메트는 지난달 개최된 GAMEX에서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를 새롭게 선보이고 론칭 기념 30%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개발자 인터뷰]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문헌을 기반으로 안전성 높인 키트”


Q. ‘Endo Access Kit by Dr. Sung Baik, Choi’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실제로 근관치료를 하다보면 손이 자주 가는 1~2개 정도의 bur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치아의 석회화가 심한 경우에는 치수강저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치수강저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방법을 고민하다가 교두정에서 치수강이 시작되는 ceiling까지 평균 거리를 측정한 저널을 찾게 됐다. 대구치의 경우 평균 6.5㎜, 소구치는 평균 6.94㎜ 정도라는 문헌을 기반으로 이에 적합한 bur를 선택하게 됐다. 

Q. 키트에 담아낸 노하우는?
근관의 입구는 pulpal wall과 치수강저가 만나는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치수강저를 삭제하다보면 근관 입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문헌을 통해 확인한 교두정과 치수강의 ceiling까지 평균 거리를 고려, 적합한 삭제날 길이를 가진 bur를 선택하게 됐다. 덕분에 bur의 날이 다 잠겨도 치수강저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치아의 석회화가 진행된 경우 dentin shlef 부분 삭제 시 기존에 사용하던 큰 bur로는 orifice 하방까지 삭제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더 작은 코메트의 H1SML31.205.006, H1SML31.205.008 bur를 포함시켜, 삭제가 더욱 수월해졌다. 

Q. 키트가 향후 근관치료 분야에서 미칠 기대효과는?
정상적인 크기의 치수강을 가진 경우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석회화된 치아에서 조금 더 조심스럽게 근관 입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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