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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치산협, SIDEX상호발전협의회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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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안제모 공동대표 체제…SIDEX 국제화, 발전방향 모색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SIDEX상호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6일 첫 회동을 가졌다.


서울지부는 최대영 SIDEX조직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재호 부회장, 노형길 사무총장, 박상현·정기훈 前사무총장이 참여하고,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부회장을 단장으로, 최인준 부회장, 최병철 총무이사, 박현종 자재이사, 강철수 섭외이사가 위원으로 나선다. SIDEX상호발전협의회는 최대영·안제모 공동대표 체제로, 노형길 SIDEX사무총장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서울지부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공식적인 첫 모임인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치산협 안제모 부회장은 “범치과계 상생과 발전을 위해 서울지부의 배려, 치산협의 양보와 희생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SIDEX의 발전을 위해 상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가감없는 의견이 오갔다.


치산협은 “한국의 제조산업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 주체의식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SIDEX가 동북아시아 치과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IDEX의 국제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SIDEX 공동개최가 파기됐던 6년 전의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는 노력과 신뢰회복이 우선돼야 한다”, “전시장 규모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수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무게가 실렸다.


한편, SIDEX상호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정례모임을 통해 SIDEX의 발전과 양회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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