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신흥양지연수원 "치과계 모두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장소로”

URL복사

지난달 29일 개관 2주년 기념식…오는 주말 치과계 100번째 고객 탄생 예정

신흥이 지난달 29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관 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15년 문을 연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설립취지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용익 대표를 비롯해 SID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규성 교수(연세치대)와 SID조직위원이자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SID조직위원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흥양지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지난 2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상에는 그 동안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한 총 90여개의 치과 관련단체, 학회 등 고객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용익 대표는 “치과계 처음으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2년 전 양지연수원을 오픈하게 됐다. 치과계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신흥양지연수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양지연수원은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신흥양지연수원이 치과계 모든 구성원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성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질적 모든 측면에서 신흥양지연수원이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신흥은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샤인학술대회, SID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치과계의 발전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흥양지연수원 역시 치과계에서 거둔 수익을 다시 치과계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치과인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장소”라고 전했다.

 

성무경 원장은 “신흥양지연수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원에 대한 매우 훌륭한 본보기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치과의사들이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SID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SID 2017 조직위원회의 사진으로 새 단장한 명예의 전당은 신흥양지연수원의 운영 취지를 엿볼 수 있는 상징으로, 신흥양지연수원을 가장 잘 대표하는 공간이다. 제막식 이후에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명예의 전당 사진을 함께 살펴보며 SID가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신흥양지연수원에는 연초와 연말 등을 특별한 상황을 제외한 거의 매주 치과계 구성원들의 각종 행사로 채워졌다. 오는 9일에는 신흥양지연수원을 찾는 치과계의 100번째 고객이 탄생할 전망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