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가 지난 20일 SIDEX 2018을 위한 제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2018과 관련한 각종 경쟁입찰이 진행됐다.
먼저 ‘SIDEX 2018 입찰에 따른 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서울 나이트 △조립부스 △인쇄물 △등록시스템 △학술대회 장비임대 및 운영 등에 관한 경쟁입찰을 진행, 최적의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약속한 업체를 투표로 통해 선정했다. 또한 ‘전시부스공간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에서는 오디토리움 로비 부스와 컨퍼런스 남측 300호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업체의 만족도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대형 LED 스크린 설치 및 활용에 대한 건’은 위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됐다. 대형 LED 스크린은 넓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SIDEX의 특성상 각 위치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전시장 C홀과 D홀 입구, 그리고 전시장 내부의 스윙스페이스에 자리할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일간 운영되며, 출품업체의 홍보수단으로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특참한 이상복 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개입찰에 선정된 업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선정된 업체들을 잘 독려해 전시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며 “대형 LED 설치와 부스 확장 등도 SIDEX의 발전을 위한 매우 소중한 안건인 만큼, 면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