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다음달부터 의료기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과정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QI 교육과정’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이 대상이다. 교육 주제는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와 질 향상(QI) 활동’이며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와 지표관리 △지표관리와 QI 활동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부산에서 일반과정과 요양병원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참가 희망 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와 관련한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관이 선택한 적정성 평가 항목에 대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 QI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자료 제공, 상담, 교육, 현장방문 등의 지원 활동을 약 7개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한다.
‘QI 컨설팅’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7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mdotori07@hira.or.kr)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