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제33회 서울지부 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총 124명(챔피언조 64명, 핸디캡조 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해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된 대회 후에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단체전은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호일)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최태근)가, 3위는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민)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시상은 챔피언조, 핸디캡조(신페리오), 여성부(신페리오), 내빈 및 임원(신페리오), 장타상, 근접상, 행운상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챔피언조 우승은 임흥식 회원(도봉구회)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윤형철 회원(관악구회)이, 3위는 이용덕 회원(도봉구회)이 각각 수상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핸디캡조 우승은 윤여은 회원(성북구회)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에는 25개구회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마포구회 서왕연 회장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강현구 회원(영등포구회)이, 3위는 김지학 회원(종로구회)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 임원 및 회원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마찬가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여자부 개인전 1위는 최원선 회원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박세경 회원, 3위는 김수진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각 코스별 장타상에는 한석환 회원(금천구회)이 동코스에서, 김세진 회장(용산구회)이 서코스에서 각각 수상했다. 또한 근접상은 김인수 회원(강남구회)과 허준호 회원(중랑구회)이 차지했다.
이 밖에 행운상은 조서진 회원(동작구회)에게 돌아갔으며, 특별히 이날 이글을 기록한 남도현 회장(중구회)에게도 이글상이 주어졌다. 시상식에 앞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미세먼지는 조금 있지만 화창한 봄날 이렇게 많은 회원과 한 자리서 친목을 다지게 돼 기쁘다”며 “6월 9일 있을 구강보건의날 행사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8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치원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정관서 이사장, 동국제약 송준호 전무이사,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이승혁 부회장,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서왕연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번 서울지부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에서 조성된 자선기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