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7 (목)

  • -동두천 27.4℃
  • -강릉 29.6℃
  • 연무서울 28.2℃
  • 맑음대전 30.1℃
  • 맑음대구 33.2℃
  • 맑음울산 24.8℃
  • 연무광주 29.7℃
  • 박무부산 23.1℃
  • -고창 24.5℃
  • 맑음제주 23.7℃
  • -강화 21.5℃
  • -보은 29.9℃
  • -금산 29.0℃
  • -강진군 27.4℃
  • -경주시 31.2℃
  • -거제 25.0℃
기상청 제공

13년 만에 부활한 KDX, 성적표는?

지난 2~3일 aT센터에 치과인 3,500명 방문

13년 만에 다시 부활한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18)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야심차게 추진한 이번 KDX 2018은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캐치프레이즈로 143개 업체-300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29개 학술강연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장을 KDX 전시장 내부에 운영하는 등 측면지원에 나서 양일간 300명 가까운 인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치산협에 따르면 KDX 2018 기간 중 약 3,500명의 치과인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술·전시·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구분없이 첫 날인 2일에는 1,360명이, 이튿날인 3일에는 2,120명이 KDX 2018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참가자는 치과의사, 바이어를 포함해 약 90명으로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짧은 준비기간과 사실상 첫 행사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표였다는 평가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세 달이라는 짧은 준비기간 동안 성공개최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있었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의 성공을 발판으로 매년 KDX를 단독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DX 2018 사무총장으로 진두지휘한 안제모 부회장 역시 “보다 많은 해외업체와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한국의 치과산업을 중흥시키기 위해 ‘KDX’ 브랜드를 끝까지 가지고 가겠다”며 “차기 대회에도 학술분야는 치과의사단체와 공조를 모색하고, 전시분야는 치산협이 중심이 돼 회원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SIDEX 공동개최 복원과 관련해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그간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오랜 기간 떨어져있던 양 단체가 다시 합치기는 쉽지 않았다”며 “추후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대두된다면 재논의를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각자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 KDX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3년 이내 해외업체 100부스-해외 바이어 1,000명 유치’를 제시한 치산협은 내년 행사도 aT센터에서 개최할 뜻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해외 전시회 및 APDC 서울총회 일정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중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도 신청인원의 절반가량만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노 쇼’로 인한 손실이 상당했다고 판단하고, 추후에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논 단] 6·13 지방선거와 참여
지방선거가 바로 며칠 후다. 많은 언론이 걱정하듯이 이번 선거는 특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선거판의 영향도 있고, 정책선거보다는 흑색선전이나, 대통령 인기에 기댄 묻어가기가 팽배한 현실에 더불어 남북대화, 북미대화 등 굵직한 사건들은 지방선거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아직 모호한 데다, 선거전에서 내세우는 정책이란 것이 대개 지역 유권자의 일차적인 욕망, 즉 경제적 욕망을 반영하는 것이 대부분인 지라 관심이 덜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대선이 아닌 이상 구체적으로 정책을 살펴보지 않은 필자의 기억 문제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시민사회가 성숙하고, 민주주의도 한층 성숙해진 이때, 좀 더 적극적으로 지방선거에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관심과 정치적 냉소주의를 넘어 후보의 정책을 살피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합당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도록 정치 활동을 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보건의료와 관련해, 지방의 문제를 살펴보면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가 지난 3월에 발표한 ‘17개 광역시도 및 2

배너

정해진 일과 정해지지 않은 일
출근을 해보니 기공실 싱크대 밑 부분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하수관 연결 부위에 감아놓는 검정 테이프가 세월이 지나며 삭아서 발생한 일이다. 필자가 손수 검정 테이프를 새로 교체하고 물을 부어 확인한 후에 마무리 지었다. 개원한 지 20년이 되어가니 요즘은 늘 있는 일이다. 개원 초창기에는 인테리어 업자에게 전화하고 빨리 오지 않는다고 하루 종일 노심초사를 했었다. 사실 업자에게 연락이 되어도 업자가 다시 배관공에게 연락을 하여야 하고 그 기술자들이 내원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럴 때마다 성질이 급한 필자가 직접 고치다보니 이젠 웬만한 것은 직접 고칠 수 있는 실력(?)을 지니게 되었다. 보통 검정테이프 수명이 10년 정도이니 검정테이프로 마감한 공사는 대부분 10년이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검정테이프가 사용되는 곳은 다양하다. 우선 전기시설이 많고 다음으로 배수시설 연결부위이다. 압력을 받지 않는 곳이라면 문제 발생 가능성이 적지만 컴프레셔나 석션 등과 같이 압력을 받는 기계의 연결부위나 물이 흐르는 배수관련 부위는 조금만 상해도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요즘은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 검정 테이프가 있는 부위를 먼저 점검한다. 검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9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원장님들께 여쭤봅니다. 원장님 치과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얼마나 되나요? 6개월, 1년, 3년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치과 관련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치과들이 직원을 구인하는 공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구인글을 읽어보면 치과들의 복지가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보장, 주5일 근무는 기본이고, 숙소제공, 매달 인센티브, 근속연수에 따른 추가 보너스, 학비 지원 등 대기업들 못지않게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둔 치과들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좋은 근무환경을 자랑하는 치과들이 많지만, 다른 직종에 비해 직원들의 이직률은 높은 편입니다. 몇 년 전 치과 병·의원의 치과위생사 이직 사유와 직업만족도, 원장 리더십과 치과위생사들의 직무 상관관계 등을 심도 깊게 다룬 연구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받았습니다. 논문 내용 중,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치과위생사의 직장 선택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요?(중복답변 허용)라는 질문에 81.8%에 달하는 90명의 치과위생사가 ‘좋은 근무환경’을 선택했으며 △좋은 임금(76.4%) △직장의 안정성(33.6%)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