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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스캐너 ‘i500’ 비교불가 가성비로 시장 재편 도전

지난달 20일, 네오·메디트 ‘i500’ 국내 판매 위한 업무협약

네오임플란트(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와 메디트(대표 장민호)가 지난달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GAO임상교육센터에서 ‘i500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메디트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인트라 오랄 스캐너 ‘i500’의 국내 판매를 네오가 맡게 된다.

 

특히 ‘i500’의 국내 판매권을 획득하기 위해 네오를 비롯해 유수의 업체들이 참여했으나, 과거부터 인트라 오랄 스캐너를 판매해온 경험과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영업력을 인정받아 최종적으로 네오가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수의 치과계 업체가 눈독을 들인 정도로 주목을 받은 ‘i500’은 국내 인트라 오랄 스캐너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품질은 외산과 견주어 전혀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절반가량으로 책정됐기 때문. 게다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비용은 물론이고 매년 지불해야 하는 애뉴얼 피도 없어 개원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네오 역시 ‘i500’을 통해 외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인트라 오랄 스캐너 시장이 새롭게 짜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 외에도 ‘i500’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상당하다. 무엇보다 경쟁제품 대비 팁 사이즈가 작아 구강 내 스캔 시 환자와 술자 모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메디트 장민호 대표는 “모든 인트라 오랄 스캐너 제작사가 팁을 작게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편리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팁을 작게 만들면 할수록 정확도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면서 작게 만드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i500’의 경우 경쟁사 대비 작은 사이즈의 팁을 구현하면서도 뛰어난 정확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내구성이 우수한 것도 ‘i500’의 강점이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인트라 오랄 스캐너인 만큼, 한 번의 부주의로 떨어뜨려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비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 ‘i500’은 경쟁제품과 달리 기계적 부품을 최소화해 외부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i500’에 탑재된 2대의 고속 카메라는 빠르고 효율적인 스캔을 지원하며, 오픈 캐드캠 시스템을 채택해 치과기공소와 손쉽게 결과물을 공유하고 보철물 제작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우더 도포 없는 스캔 △고정밀 스캔 △고해상도 스캔 △고속 동영상 스캔 △가벼운 무게 △생생한 컬러 구현 등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잠재력도 상당하다. ‘i500’의 모든 부품을 현재 존재하는 최고의 사양으로 탑재해 앞으로 진행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있어서도 기술적 진화를 장비가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는 게 메디트 측의 설명이다.

 

네오 허영구 대표는 “메디트의 ‘i500’을 처음 시연해 보고 뛰어난 품질에 깜짝 놀랐다. 스캔의 정확성은 물론이고 속도도 뒤처지지 않는다. 소프트웨어도 매우 훌륭해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이번 메디트와의 업무협약은 우리에겐 큰 행운”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i500’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갖췄다. ‘i500’의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을 바탕으로 인트라 오랄 스캐너가 치과의 필수장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논 단] 통합치과 헌소사태, 어디로 가나
아무리 생각해도 별일이 아닌 걸 크게 만드는 느낌이다. 두 컷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협회장이 보존과학회장과 통합치과학회장을 만나서 중재하고 가처분·헌소 철회를 당부했다지만 후속조치가 없는 것으로 보아 순탄치 않다. 사태는 ‘명칭 트라우마’에서 기원한다. 협회와 UD치과그룹의 소송 때 외부시각으론 밥그릇 싸움이라고 폄훼당했는데, 또 그 조짐이 보인다. 치과계는 전문의 제도를 헌소로 시작했고, 불법 네트워크 그룹치과와 치열한 소송전을 벌였으며, 선거무효 소송을 했다. 소송 고통역치가 높아지고 학습효과 덕인지 대의원총회 결의를 개떡으로 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는 자명하다. 우선 소송의 길이다. 어찌 보면 1㎜를 따지는 치과의사의 생리에 맞다. 헌소 철회가 안 되면 인용이든 불인용이든 협회와 보존학회는 최악의 상태에 접한다. 이를 정철민 위원장은 ‘존폐의 위기’로까지 표현했다.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의 통찰이 너무 앞서간 느낌은 있지만 일리가 있다. 만약 인용 시에는 분열을 초래할 것이고 다자간 후속 소송과 책임론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총회결의가 마음에 안 들면 소송에 기대는 나쁜 관행의 연속이다. 재선거소송으로 협회 예산을 낭비한 것이 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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