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 23일 제10차 위원회를 이어갔다.
구인구직특위는 하반기에 진료스탭 직무교육을 개최키로 하고, 교육생 모집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치과 진료스탭의 순증을 꾀하고 있는 만큼 타과에 근무하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 또는 참여를 희망하는 유휴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과에 대한 필수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15시간 정도의 교육을 이수하면 치과 취업을 연계해 회원들의 실질적인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으로,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에서 분야별로 구축해둔 교육자료도 이미 마련된 상태다.
관건은 교육생 모집. 구인구직특위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간호조무사 커뮤니티, 간호조무사학원 등을 통해 홍보하고, CBS 공익광고로 치과취업의 강점과 교육과정을 알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한 서울시청 및 각 구청을 통해 구직자 대상 홍보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실시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경우 교육 이수생 18명 중 17명이 치과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구인구직특위의 활발한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기세호 위원장은 “회원들을 위한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지부 김윤관 홍보이사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