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Perfect Clear2, 심미는 기본 강도도 높아

URL복사

휴비트, 티타늄 코팅으로 파절 감소

휴비트가 판매하고 있는 사파이어 세라믹 브라켓 ‘Perfect Clear2’가 출시 후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높은 투명성과 우수한 품질로 치과의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Perfect Clear2는 단결정 사파이어(Monocrystalline Sapphire) 브라켓으로 심미성이 매우 뛰어나다. 세라믹 원자재를 깎아 만드는 제조방식으로, 제품이 투명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교정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사파이어 세라믹 브라켓은 메탈 브라켓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Perfect Clear2는 티타늄으로 코팅해 파절 강도를 증가시켰다. 휴비트 측에 따르면 임플란트 표면처리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코팅의 두께, 재료 선택 등 많은 실험을 거쳐 티타늄 코팅 처리방식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티타늄은 금속재질이기 때문에 투명하지는 않지만 이를 단결정 사파이어 표면에 얇게 분사시킬 경우 강도와 투명성을 함께 얻을 수 있다”며 “실제 0.6㎜로 분사했을 때 최적의 투명성과 강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Perfect Clear2는 Body와 Slot에 티타늄 코팅을 하여 기존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파절문제를 크게 감소시켰으며, 금속 와이어가 닿는 Slot 부분의 슬라이딩력도 개선했다.

 

Perfect Clear2는 본딩과 디본딩 모두 손쉽게 가능하다. 특수 열처리한 베이스 코팅으로 치아와 브라켓 베이스의 적합도를 최적화시켜 강한 본딩력을 확보한 것. 아울러 브라켓 중앙에만 본딩력을 집중시키고, 테두리에는 디본딩 시 필요한 공간을 확보한 방식인 하프베이스 코팅으로 인해 디본딩 역시 손쉽다는 설명이다.

 

휴비트 관계자는 “임상적으로도 sliding mechanic을 구사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티타늄 코팅 표면 처리가 잘 있고, mono crystalline 결정으로 인해 투명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날로 증가하고 있는 성인교정환자의 심미적인 요구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