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비바덴트가 우수한 굴곡강도와 심미성을 보유한 신개념 충전재료 ‘Cention N’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충전재로 사용돼 왔던 글래스 아이오노머와 아말감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Cention N’은 알카자이트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함유된 알칼리성은 산의 공격을 조절하기 위해 수산화 이온을 방출한다. 그 결과 탈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다량의 불소와 칼슘 이온을 방출해 법랑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Cention N’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심미성이다. 이보클라비바덴트에 따르면 ‘Cention N’은 약 11%에 달하는 높은 반투명도를 가지고 있어, 주변 치아구조와 어색함이 없는 뛰어난 심미성을 보장한다.
높은 굴곡강도도 ‘Cention N’의 특징 중 하나다. 수복물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100MPa 이상의 굴곡강도가 오랫동안 지속돼야 하는데, ‘Cention N’은 이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이 부분은 ‘Cention N’이 글래스 아이오노머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외에도 ‘Cention N’은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법이 매우 간소해졌다. 예를 들어 프라이머나 바니시와 같은 중합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글래스 아이오노머와 비교했을 때 총 7단계의 작업과정이 생략돼, 유저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