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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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개설

진료스탭 유입 확대, 회원치과와 구인구직 직접 연계 나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시작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총 12시간의 치과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치과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치과 근무 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계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인구직특위)는 “치과병의원 간 인력 이동이 아닌, 새로운 치과인력의 순증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부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 유입인력 확대가 우선!
간무사에겐 양질의 일자리, 회원 치과엔 준비된 스탭을…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실질적인 구인난 해소 방안을 찾고자 고심해왔다. 이를 위해 전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구인구직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서울시내 간호조무사학원에 홍보물을 배포하며 치과취업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간호조무사 대상 치과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회원 치과와 취업연계에 나서는 등 꾸준한 시도를 해왔다.


설문조사 결과 90%의 회원이 구인구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경력이 단절된 스탭을 고용하겠다는 의견도 78%로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간호조무사 신규인력의 유입과 유휴 치과위생사의 재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간호조무사의 경우 자격취득을 위한 학원에서는 치과관련 수업을 들을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치과취업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다반사. 또한 대부분이 여성인 만큼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것에서 실마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 학술위원회 지원으로 치과 기구와 장비에 대한 이해부터 보철, 치주, 보존, 교정,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 그리고 보험청구까지 간호조무사 교육용 커리큘럼도 완벽히 구축해둔 상태다. 여기에 구인구직특위 위원들이 직접 연자로 참여하면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치과경험이 없거나 휴직기간에 따른 재취업에 두려움이 있는 간호조무사들에게는 취업의 부담을 낮추고, 회원 치과에는 치과에 대한 필수교육을 이수한 준비된 진료스탭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강점으로 꼽힌다.


효과는 입증, 인원모집이 관건!
시청-간무사회 협조, CBS 광고 등 홍보에 총력


오는 22일 시작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서울지부가 주관하는 첫 취업교육이다. 그러나 이미 효과는 검증된 바 있다.


서울지부는 올 상반기 ‘치과환경관리사’과정을 간호조무사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 전원을 회원치과에 취업시킨 사례가 있다. 정부지원금이 투입되는 교육이었던 관계로 교육생 정원이 18명에 불과한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었다. 그리고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서울지부가 주관하며 교육생 모집상황에 따라 추가교육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홍보. 치과계에 속해 있지 않거나 현업에 종사하지 않는 간호조무사에게 교육을 홍보하고 취업을 유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CBS 공익광고에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해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서울시청 일자리노동정책관을 찾아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 기세호 부회장, 김중민 치무이사, 김윤관 홍보이사는 서울시청 김혜정 일자리정책담당관을 직접 면담한 자리에서 “교육과 취업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과정으로, 일자리를 찾는 간호조무사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의 취지와 긍정적인 영향력에 적극 공감한 서울시 측은 “서울시 25개구 일자리센터에 관련 홍보물을 게재하고, ‘일자리 포털’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한 “치과는 물론 구직자들에게도 유용한 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효과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치과계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도입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해왔다. 구직자와 구인 치과의 요구에 맞춘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개원가의 경력단절 스탭에 대한 유연성도 요구되고 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구인구직난 해결은 회원들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37대 집행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는 사업”이라면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부가 주관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총 12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서울지부는 구회를 통해 구인 희망의사를 밝힌 회원치과와 수료생의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 설] 투명치과 사태까지 간 치과계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특별할인이란 이벤트 광고를 통한 대규모 환자모집을 했다. 치과치료의 특성상 진료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밀려오는 환자를 감당하기 위해 많은 의사와 직원들을 고용해야 했다. 더군다나 투명교정 치료는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누적되고 그 수를 감당하기 버거웠을 것이다. 한꺼번에 받은 할인된 교정 진료비로는 직원 인건비를 비롯한 제반 경비 등을 감당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비윤리적이고 상업적인 치과에서 급여조차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직원들도 미련 없이 떠났다.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언론을 통해 투명치과의 피해사례가 수차례 보도되었다. 2016년 굿라인치과, 2017년 화이트치과 올해 투명치과에 이르기까지 연이어서 대규모 먹튀치과 사건이 터지자, 표창원 의원실은 ‘투명치과 피해사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차원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및 유관단제들에게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원장은 무차별적인 할인을 통한 환자유인알선 행위 등의 의료법 위반은 물론 피해환자들의 직접적인 고소·고발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현재는 무인증 의료기기 사용까지 더해졌다. 피해를 본 환자
[논 단] 아픈 환자, 치료하는 치과의사, 돌보는 치과
치과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는 아픈 사람이다. 자신의 질환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상황에 대해서 분노가 쌓이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하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는 약한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환자의 상태는 심리적 상황이 표현되면서 치과의사나 종사자들에게 공격적이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낯설고 불편함에 대해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환자가 된다는 것은 일상적인 경험이 아니다보니 당혹감과 불편함을 경청해 주기를 치과의사에게 바라게 된다. 그러나 치과에서 ‘아픈 환자’는 그들이 앓고 있는 ‘질환(disease)’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치과는 사람을 돌보는 시설이 아니라 ‘질환’을 고치는 기관이며, 치과의사는 병을 다루는 전문가이다. 다만 치과의사는 치과의사가 만나는 환자들이 질환 자체가 아니라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치과의사는 ‘질환’을 관찰하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치료하도록 훈련받은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차이에 의해서 환자와 치과의사는 감정적 대립과 서운함이 생길 수 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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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정할 수가 없다)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를 검색하다가 사회면에 치과원장이 스스로 세상을 여읜 기사를 접하고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동안 생각이 멈추었다. 지면이나마 고인의 명복과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기사에 의하면 52세 원장님이었다. 비보에 마음이 아팠지만 작고하신 원장님보다는 선납한 환자들의 피해 구제에 포커싱되어 있는 듯한 기사가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였다. 물론 환자를 생각하는 기자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필자는 52세에 스스로 생을 정리해야만 했던 상황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게다가 유족들이 가장을 잃은 슬픔보다 치료비를 선납한 환자들에게 시달릴 것이 더욱 안타깝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다른 선택도 많았을 것을… 전부 내려놓으면 되는 것을… 그냥 산에서 자연인으로 살 수도 있는 것을… 한 생각 바꾸면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병원운영에 힘든 원장님이 어디 한 둘이겠는가. 동네치과는 동네치과대로, 대형치과는 대형치과대로 경영이 힘든 것이 요즘 사정이다. 동네치과는 한자리에서 아무리 오랫 동안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도 주민들이 잘 모른다. 주민들이 자주 바뀌기 때문이다. 2010년 이후부터는 환자들이 대부분 SNS를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