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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디지털 아카데미’ 최고 전문가 양성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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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NYU 및 3Shape사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디오(공동대표 김진철·김진백)의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한 ‘DIO Digital Academy(이하 DDA)’가 해외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디오가 지난 2016년 ‘디오나비’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전 세계에 걸쳐 시작한 DDA는 매년 150여회 이상 실시되고 있으며, 2,000여명의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디오나비’의 우수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DDA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뉴욕대치과대학(이하 NYU) 및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3Shape’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DDA는 NYU 측과 공동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교육설비를 구축,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및 임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꾸려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새롭게 구축된 교육시스템이 가동됐으며, 이번 달에는 호주, 다음달에는 대만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부산 디오 본사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DDA는 내년에만 20여회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치의학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디오 본사 신관 대강당에서는 중국 치과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첫 날에는 신준혁 원장이 ‘Intra Oral Scanner’를 주제로 △Intra Oral Scanner 소개 및 적응증 △Intra Oral Scanner Workflow △Intra Oral Scanner를 활용한 자연치 보철에서의 사용 등을 선보였다. 이어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Digital Implant Planning’을 주제로 △Digital Implant Planning 실제임상 증례 △3D Printer를 이용한 Guide Design 및 출력 ‘Case Study’ 등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디오 기술연구소 3D Printer 파트를 총괄하고 있는 고봉수 이사가 ‘3D Printer’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그는 △3D Printer 이해 △DIO PROBO 소개 및 적응증 △소재를 활용한 Guide 및 Crown 출력 △슬리브 체결 실습 등을 다뤘다. 또한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DDA(NYU_Advance)’를 주제로 난이도별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실패극복 사례를 공유했으며, 전치부·구치부·Sinus 등 핸즈온을 펼쳐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라이브 서저리가 뉴튼치과병원과 세계로치과병원 등 두 곳에서 각각 진행되기도 했다. 라이브 서저리는 정동근 원장과 손현락 원장이 나서 상악동 처치, 발치즉시식립 등의 케이스를 선보였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이 연자로 나서 ‘Sinus Crestal Aproach & Sinus Lateral Approach’를 주제로 GBR을 동반한 Sinus 케이스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증례를 강연했으며, 허중보 교수(부산치대)가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다양한 증례를 선보였다.

 

디오 최강준 부장은 “시장 환경에 맞게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하고 이번 ‘DDA’를 준비했다”며 “디오는 세계 유수대학들과 디지털장비사와의 교육협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 세계 치의학 교육의 선봉에서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DA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치과의사 대상으로 2기 과정이 진행하며,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3기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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