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인 IDS(International Dental Show) 2019가 내년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린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IDS 2019 홍보에 나서고 있는 독일치과기재산업협회(VDDI) 및 쾰른메세 측은 지난 4일 한국 치과인들에게 IDS 2019를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쾰른메세 한국지사인 라인메세 박정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VDDI 마르쿠스 하이바흐 대표와 쾰른메세 마르쿠스 오스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IDS 2019 홍보에 나섰다. 오스터 부사장에 따르면 IDS 2019는 지난 대회보다 전시면적을 더욱 확대해 전시규모는 쾰른메세 전시장 중 6개 홀을 운용, 총 전시면적은 17만m²에 달하게 된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의 101개 업체를 비롯해 바텍, 오스템, 신흥, 레이 덴티움 등 총 198개 한국 업체가 IDS 2019에 참가할 예정이다.
VDDI 하이바흐 대표는 “IDS는 혁신과 시장 트렌드의 플랫폼으로서 세계 치과산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치과인들의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며 “업체 관계자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이든 IDS에 모이는 모든 이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IDS는 유럽 시장의 관문임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로 가득 찬 국제적 공간”이라며 “지난 2017년 한국에서 160개 업체가 참여했고, 1,066명의 방문객이 쾰른을 찾았다. IDS의 성장에 한국의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