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 맑음동두천 13.4℃
  • 흐림강릉 11.4℃
  • 서울 12.4℃
  • 구름많음대전 14.9℃
  • 대구 16.8℃
  • 울산 18.6℃
  • 광주 13.4℃
  • 부산 16.6℃
  • 흐림고창 13.9℃
  • 흐림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2.4℃
  • 흐림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5.4℃
  • 흐림강진군 15.3℃
  • 흐림경주시 18.4℃
  • 흐림거제 16.4℃
기상청 제공

[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15 '인천 우리들치과'

환자 위한 편안한 휴식처로 리뉴얼
인천 모래내시장 사랑방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 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열다섯 번째 시간으로 인천 남동구 구월로에 위치한 우리들치과 윤정영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첫 개원지서 16년째 진료, 환자 위한 공간으로

우리들치과는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남동구 모래내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다. 윤정영 원장이 이 곳에 터를 잡은 것은 지난 2002년. 올해로 16년째 같은 공간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윤 원장은 “물론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선배들이 훨씬 많겠지만, 16년이라는 세월을 이 곳 모래내시장에서 보내다보니 치과는 시장 상인들의 사랑방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윤정영 원장이 치과를 개원한 초기, 모래내시장 주변에는 번듯한 건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었다. 지역이 개발되고 고층 건물이 하나둘 생기면서 모래내시장 일대는 이제 번화가가 됐다. 자연스럽게 치과를 비롯한 다양한 병원들이 새로 생긴 건물에 생기게 됐고, 이제는 이 지역 일대가 메디컬 타운에 가까울 정도로 의료기관들이 즐비하다. 물론 한 건물에 치과가 한두 개쯤은 기본.

 

윤정영 원장은 “치과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것은 비단 이 지역뿐만 아닐 것”이라며 “하지만 특정 지역에 치과 등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다고 해서 개원 요건이 불리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예전에는 횡했던 지역이 개발되면서 치과 등 다양한 병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메디컬타운식의 상권이 발달하다보니 환자들이 오히려 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우리 지역치과의사회는 회원 간 유대감이 좋아 갈등보다는 서로 돕고 사는 분위기가 저변에 깔려 있는데, 선배 치과의사들이 이 같은 관계를 잘 유지시켜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쾌적한 치과 공간이 곧 환자 서비스

윤정영 원장은 처음 개원을 하고 10년 후 인테리어 재공사를 한 후 다시 3번째 공사를 마음 먹었다. 우리들치과는 재래시장 입구에 자리 잡은 터라 환자 대부분이 상인과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이다.

 

윤 원장은 “치과가 있는 건물 자체가 노후에 환자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처음에는 아예 리모델링을 계획했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오랜 기간 치과를 운영할 수 없어 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 쪽을 결정했다”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한다”고 말하는 윤 원장은 “처음에는 오스템이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는 것에 의아해했지만, 오스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만으로 결정하게 됐고, 결과물 또한 의도한 대로 나와줘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우리들치과는 30평 규모로 아주 작은 편은 아니지만, 소형평수 구조에 속한다.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작은 공간을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구성할지가 관건이었다. 여기에 현대감각에 맞게 세련미를 가미시키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설계됐다.

 

우리들치과는 화이트 모던한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고, 인위적이지 않은 편안한 느낌을 표현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소형치과의 단점을 시각적으로 보완해 현대적인 감각과 안정감, 여유로움까지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안내 데스크는 사선벽체의 공간특성에 맞도록 배치돼 고객접견을 원활하게 하고, 대기공간에서도 간이 상담이 가능한 상담테이블을 접목시켰다. 환자 대기실은 치과로고의 아이덴티티 색상을 반영한 화이트 모던 스타일의 가구로 포인트를 주었다.

 

소형평수이기 때문에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는 단일복도를 동경마감재를 사용해 비교적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 것 또한 돋보인다. 대기실에서 이어지는 내부 화장실 구조이기 때문에 화장실이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하고, 메이크업 실을 전실로 지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설계해 환자들의 프라이버시까지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윤정영 원장은 “공간 구조뿐만 아니라 우리치과에 컨셉에 맞도록 소품 하나하나에까지 신경을 써줘 더욱 만족했다”며 “현대적이면서도 환자들이 언제든 찾아와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 설] 홍보 전쟁
‘임플란트 전쟁’이라는 소설이 치과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울화가 치미는데도 치협 관계자들은 고요하기만 하다. 물론 과거처럼 일일이 대응하다가 온갖 소송에 휘말리는 것보다는 조용함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시작했을 법하니 무대응이 상책일 수도 있다. 그런데 저자인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소설 ‘임플란트 전쟁’이 사실에 근거했다고 말하면서 대다수 치과의사의 사기를 저하시킨 것은 물론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내부적인 논의와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치협이 오랜 침묵을 깨고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라디오 인터뷰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이번주 금요일같은 라디오 방송에 치협 임원이 나가 반론 인터뷰를 한다고 한다. 사전에 충분한 법률적 검토로 노이즈 마케팅이나 유디치과의 광고홍보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치협의 이미지와 품위를 지키고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의 입장을 대변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현대는 홍보의 시대다. 일부 대형 치과들은 막대한 자금력으로 조그마한 봉사도 크게 부풀리는 방식의 대국민 홍보로 자신들의





배너
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치과계의 현실이 불법 저인망 조업(고대구리:소형기선 저인망)과 유사하여 ‘자멸하는 가격경쟁을 멈추어야 한다’는 사설에 공감하였다. 저인망 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치어를 없애는 것이다. 가난의 상징이던 보릿고개를 겪던 옛날에도 ‘굶어서 죽을지언정 볍씨 종자는 먹으면 안 된다’는 철칙을 지켰다. 어부들에게 치어는 다음 농사에 사용할 종자인 볍씨와 같다. 치어를 포획하면 그 피해가 적어도 10년 이상 계속된다. 그럼 저인망 치과가 난립한 치과계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저수가 경쟁은 근 15년에서 20년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제 치과계에서도 잠재 환자군(목돈 만들어 치과에 오던:요즘은 카드 할부를 하거나 치과보험을 들지만)이 소멸된 문제가 발생할 때가 되었다. 절대 환자 수의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실 좀 더 일찍 나타날 현상이었지만 2000년대에 진입하며 평균 수명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에 따른 노인환자의 급증이 10년 이상 치과계의 공멸을 막아주었다. 이 같은 급격한 수명 증가가 완화된 지 10여 년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잠재 환자 감소와 평균수명 안정화로 이제 치과계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물론 치과의사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