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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메디스, 다음달 10일 상하이서 국제치과교류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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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운영 노하우 중국에 전파


치과운영관리 관련 글로벌 교육 및 인재 교류를 위한 국제행사가 다음달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국제치과커리어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메디스(대표 김선경)가 주관하는 ‘2018년 상하이 국제치과교류박람회(International Dental Exchange Fair Shanghai)가 바로 그것.


‘Get ready for Connect’를 주제로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일 현재까지 중국 치과의사 300여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초기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주최 측은 약 600명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국제치과교류박람회는 중국 치과의사, 치과경영자 및 관리자,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병원운영관리, 경력개발 컨텐츠, 그리고 ‘교류’ 등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병원운영관리 섹션에서는 직원과 환자관리, 재무 및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한국 치과의 우수한 효율적인 병원운영관리 사례가 제시될 예정이다. 이에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이 ‘성공 병원의 비밀 노트’를 공개한다. 이어 김용기 센터장(골든와이즈닥터스)이 ‘병원 가치평가는 어떻게 결정되는가?’를, 박정이 이사(연세고운미소치과)가 ‘우리 치과전략에 필요한 경영지표’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경력개발 컨텐츠 섹션에서는 김성기 원장(CDC해운대어린이치과)이 ‘소아치과 임상의 ABC’를 강연하고, 김종수 원장(고른e치과)이 ‘교정치료 기본에서 미래로’를, 김창성 교수(연세치대)가 ‘발치 후 즉시 골재생술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수술기법’을 제시하고, 장호열 교수(건양대병원)가 ‘쉽고 안전한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교류 섹션은 다양한 임플란트 기구와 재료 등을 직접 경험해 보고, 환자상담 등 다양한 컨텐츠가 준비돼 있다. 


김선경 대표는 “이번 상하이 국제치과교류박람회는 글로벌 교육 및 인재의 국제 교류를 통한 치과전문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치과의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치과커리어협회와 병원운영관리의 표준화를 제공하는 병원운영관리 전문기업 글로메디스가 치과전문 컨텐츠, 병원 및 인재를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글로메디스 측은 이번 상하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상하이는 물론, 광저우 그리고 서울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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