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이하 통합치과학회)가 다음달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14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통합치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4시간이 인정되는 연수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9시 Jason J. Kim 교수의 ‘The Role of the Dental Ceramist in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Execution of Complex Esthetic Cases’로 시작되는 학술대회는 △Lupo Villega 교수의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Achieving Maximum Aesthetic Results’ △윤현중 회장의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진행과정 : 질의 및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및 포스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가 끝난 뒤인 오후 2시부터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연수교육이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윤현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 대한 초청의 글에서 “치과계와 정부의 합의 하에 진행되고 있는 전문의 경과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이 진행되고 있으나, 통합치과학회는 멈춤과 주저함 없이 전진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통합치과학회 수련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교수들의 전문의시험이 예정돼 있다”고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배출이 가시권에 들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치과학회는 회원 여러분과 경과조치에 참여하고 있는 2,700여명의 미수련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수련자들도 회원으로 가입해서 학회를 중심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오늘(19일)까지 등록한 참가자는 얼리버드 이벤트에 해당, 회원·공보의·수련의는 3만원, 그리고 비회원은 6만원에 등록이 가능하다.
공식 사전등록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로 등록비는 회원·공보의·수련의 4만원, 비회원 8만원이다. 해당 등록비는 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에만 해당되며, 경과조치 연수교육에 대한 교육비는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해야 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