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연구회(회장 정세영·이하 임상교정연구회)가 지난 3일과 4일,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국임상교정아카데미 전만배 디렉터의 주제 발표와 케이스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CCO 시스템 등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와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 노하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세영 회장은 “매년 회원들이 참여하는 증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임상 노하우 향상을 위한 지속교육의 차원으로 개최된 만큼, 열띤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교정연구회와 스피드덴탈이 후원하고 한국임상교정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임상교정 연수회도 예정돼 있다. 8명 내외의 소수정예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교정 연수회는 내년 1월 27일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e-바른치과에서 진행된다.
연수회는 베이직과 어드밴스드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정진단 △임상소아교정 △임상에 꼭 필요한 와이어 벤딩 △TAD 식립 △Extraction 케이스의 교정치료 △3급 부정교합환자의 치료 및 매복치아의 치료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임상교정 연수회 참가자에게는 임상교정연구회 가입자격이 부여되며, 언제든지 임상교정 연수회를 무료로 재수강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