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지부 올해도 '탄탄대로', 각종 사업 순항예고

URL복사

SIDEX 2019 역대 최대규모 갱신·학생주치의사업 확대·간무사 취업과정 재개 등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21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황금돼지해인 2019 기해년의 회무 및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복 회장, 최대영·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사무총장, 신동렬 공보이사, 강호덕 SIDEX홍보본부장, 김윤관 홍보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간담회는 2년차 회기를 마무리하고, 임기 마지막인 3년차 회기를 전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2019년도는 집행부 임기 2년차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회기인 3년차에 접어드는 해”라며 “그간 많은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회원 여러분의 가슴 속 깊이 남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선 공약 ‘구인구직난’ 올해도 총력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가 지난해 처음 시행해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던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12시간의 치과실무 강연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생에게는 구인 희망 회원 치과에 취업을 연계해주는 방식이다.


함동선 총무이사는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또는 유휴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보조인력 구인난에 시달리는 회원 치과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기세호 위원장은 “간호조무사 외에도 경력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협의 중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구인구직특위에서는 지난해 제작·배포한 ‘실업급여·4대보험 바로알기’ 책자를 업데이트해  배포할 예정이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발전 모델 강구

2012년 서울시와 서울지부가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에 돌입한‘학생및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들어 거의 완성된 모델을 선보였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올해 수혜자는 총 6만1,941명으로 사업대상인 서울시 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의 93%다. 시범사업 종료 후 본 사업으로 시작된 2015년 당시 2만1,347명이던 학생치과주치의 대상자는 2016년 3만5,675명(19개구), 2017년 4만4,675명(25개구 전체), 2018년 5만5,5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올해 대상자도 1만1,000여명으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정원의 95%가 혜택을 받게 된다. 2019년 총 예산은 29억1,764만원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동 부담하고 있다. 서울지부는 대상자 100% 확대는 물론, 검진료 인상, 대상학년 확대에 노력함과 동시에 지자체와 신규 협업사업을 발굴하는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상복 회장은 “사업대상자의 만족도가 95%를 상회할 정도로 모범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사업”이라며 “동 사업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치협과 협의해 복지부 구강정책과에 정책제안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원과 직접 소통, 진료환경 개선 나서

임기 첫 해 론칭해 지금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서울지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현재 2,75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서울지부 회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로 치과경영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각종 치과계 현안까지 정기적인 소식이 알림톡으로 전달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부 담당임원들이 직접 답변해주는 1:1 상담은 매월 120건 이상이 접수될 정도로 큰 인기다. 최대영 부회장은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결은 상담 시 24시간 이내 거의 실시간으로 담당 임원이 답변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최근 진료실 내 폭력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전화예절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으며, 역시 인기를 끌었던 권역별 건강보험교육 강의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SIDEX 2019, 또 다시 기록 갱신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 D, B1홀에서 개최되는 SIDEX 2019는 현재 254개사 1,058부스가 참가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형길 SIDEX사무총장은 “역대 최다 부스를 기록한 지난해 1,022부스를 이미 넘어섰으며, 남은 기간 1,124부스 완판도 무난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APDC·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되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수준 높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역시 “1월 중순부터 치협도 종합학술대회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 만큼 ‘전시’와 ‘학술’을 쌍두마차로 5월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치협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성원을 보내준 전국 시도지부와 치과기자재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자산배분 투자 잘하고 계신가요?

총 2회에 걸쳐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격 전망과 자산배분 리밸런싱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그동안 칼럼에서 다뤄온 자산배분 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각 자산의 최근 전망을 조합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현금의 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지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자산배분 칼럼을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직장을 다니며 본업에 집중하면서 패시브 투자를 병행해도 변동성이 낮은 채로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배분 방법을 다뤄왔다. 양적완화의 유동성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투자의 당위성과 그중에서 자산배분해 투자하면 얻게 되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자산배분으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는 기초 원리와 지식에 대해 다뤄왔으며, 그중 필자가 하고 있는 주기적 자산배분에서 핵심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소개했다. 이후 ETF의 기본 원리와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주식, 안전자산 채권, 대체자산 금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기초적인 투자논리와 방법에 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