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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의학대학원, 원내생 임상실습 아이디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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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8개팀 출품, 지난 14일 시상식 가져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학장실에서는 ‘제1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원내생 임상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처음 도입된 공모전은 지난 11월부터 1월까지 재학생들의 제안을 받았고, 총 8팀이 출품했다. 이 가운데 4학년 정현주·양우정·이민경 학생의 ‘임상실습 보조 앱(APP) 개발 및 임상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제안서’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중석 원장은 국시를 앞둔 4학년 학생들과 케이스 경험을 쌓고 있는 3학년 학생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용기를 북돋웠다. 박영석 학생부원장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회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한 학생들 또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노력하는 교수님들에 대한 감사드린다”며 “한 걸음씩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학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영욱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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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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