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는 지난해 100호점을 돌파,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열여덟 번째 시간으로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에 위치한 다니엘연합치과 박세원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젊지만, 진료서비스는 원숙하게
대구 북구 동천동에 위치한 다니엘연합치과는 행정구역상 대구에 속해 있지만, 북쪽으로 김천 등 경북지역과 밀접해 도심과 농촌을 잇는 지리적 요건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환자층이 매우 다양하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년간 대구미르치과병원에서 봉직의로 생활한 박세원 원장은 동네치과지만, 보다 전문적인 진료, 통합적인 환자 케어를 할 수 있는 치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세원 원장은 “스스로 모든 진료를 커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료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랑니 발치부터 예방, 보존 및 보철, 임플란트, 교정까지 거의 모든 진료를 커버하면서, 보다 전문성이 요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치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급 치과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동네치과의 이미지를 탈피해 통합적인 진료와 전문적인 진료를 병행하고 있는 박 원장은 이를 위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박 원장은 “치과의 특성은 모든 진료영역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며 “환자에 대한 전체적인 케어를 우선하고, 교정 등 특수한 진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협력진료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 환자를 커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자가 편해야 진료도 편하다
오스템인테리어를 통해 재탄생한 다니엘연합치과는 박세원 원장의 진료컨셉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박세원 원장은 “결론적으로 인테리어 결과물에 매우 만족한다”며 “애초 지금보다 치과 규모를 더 확장하려고 했지만 여건상 어렵게 됐다”며 “확장은 못했지만, 주어진 공간에서 평소 생각했던 진료를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결과물이 나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연합치과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은 모던 스타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위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감의 마감재를 사용함으로써 안정감 있고 깔끔한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었다.
특히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차분하고 부드러운 공간이 되도록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채광창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창 쪽으로 바 테이블을 만들어 환자들이 대기할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 대기실은 비교적 넓게 확보해 환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진료실과 직원공간, 그리고 원장공간의 구획을 나눠 이용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으면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바 테이블과 디자인 가구, 간접 조명 등을 활용한 대기실은 카페 분위기의 따뜻한 공간이 됐으며, 진료실은 채광창과 인접하게 체어를 배치하고, 복도 및 파티션에 유리를 활용해 밝고 깨끗한 분위기를 환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직원실 역시 업무 시간 외에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동선도 최소화했다.
박세원 원장은 “오스템인테리어를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 신뢰도가 가장 우선이었는데, 신뢰도 만큼이나 결과물도 좋아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