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스무살’ 열린치과의사회, 올해도 힘찬 출발!

URL복사

지난 16일 정기총회…20주년 기념식 준비 주력 계획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가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열치는 지난 16일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필리핀 등 국내외 의료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지난해 국내외 의료봉사에 1,874명의 봉사자가 참여, 어려운 형편으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총 3,428명의 이웃에게 사랑의 의술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진료봉사를 펼친 인도네시아의 진료소가 2017년 폐쇄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필리핀 판디 지역으로 연 2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열치는 올해도 판디 지역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비전트레이닝센터, 하나원 안성진료소 및 제2하나원, 서남권글로벌센터, 충남예산진료소, 다시서기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국내진료봉사에도 적극 힘쓸 예정임을 밝혔다.


열치 정돈영 회장은 “치료의 지속성, 또 환자와의 신뢰 등을 위해서라도 봉사지역을 빈번히 옮기는 것은 좋지 못하다”며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해외진료봉사를 마무리했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필리핀 봉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치 20주년 기념식은 내년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회장으로서 마지막 임기인 올 한 해 동안 2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신규 봉사인력보다 기존 봉사자들의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봉사인력의 유입이 더딘 편”이라며 “더 많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관심을 갖고 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봉사대상은 하나원 본원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김순미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천미경(하나원본원)‧조경애(제2하나원)‧장예슬(비전트레이닝센터) 회원 등 7명이 봉사상을, 구영광(삼육보건대) 회원이 특별봉사상을 수여해 갈채를 받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