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가 지난달 23일서울대치과병원에서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치주과 신입전공의 43명 전원과 치주과학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개개인의 술기뿐만 아니라 치주학을 포함한 치의학 발전에 부단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수련고시위원회 이용무 위원장은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학회 비전과 미션을 소개했다. 이재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요령 등을 안내해 전공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치주 및 임플란트 관련 특강에서 김도영 보험법제위원장은 의료보험 파트를, 이강운 前 치협 법제이사는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 진단서 작성법 등을 강연했다.
치주과 미니 토크 콘서트에서는 차재국 학술실행이사와 조영단 총무실행이사가 치주과를 선택한 계기와 다짐, 수련의로서의 생활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내용으로 강연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1년차 구성모 전공의(단국치대)는 “전국의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을 보며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훌륭한 선배들 만나뵙게 돼 영광스럽고, 들려주신 조언은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