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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총동창회 신임회장에 ‘권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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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정기총회 및 임원 선출



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문익훈·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9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치협 최치원 부회장 등 내외빈 및 동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의사 윤리선언 △2018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총회는 제20대 임원을 선출하는 자리로서 조선치대총동창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문익훈 회장은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며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집행부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주훈 감사는 “‘치호공감,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해 지난 2년 동안 수고해 준 제19대 집행부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졸업동문 모교방문 및 발전기금 전달식 등 지난 1년 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동문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권훈 수석부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며 이름을 빛냈다. 권훈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나의 모교, 나의 고향 조선치대’를 슬로건으로 3,200여 명의 동문들이 언제든 조선치대와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교의 주인은 동문”이라고 강조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모교를 빛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훈 신임회장은 조선치대 14회 졸업동기들로부터 2,200만원의 총동창회장 후원금을 전달받고 “동문, 모교의 다리가 되어 지방사립대라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선치대총동창회는 다음달 임원워크샵을 시작으로 본격 회무에 돌입, 동문 골프대회 및 치호 문화행사 등을 비롯해 오는 9월 동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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