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사수를 염원하는 치과인의 발길이 1258일째 헌법재판소 앞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윤정아 부회장은 지난 12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1개소법의 합헌 결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동참했다.
매주 요일별로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의료영리화저지특위, 일반회원 등이 번갈아 가며 아침 출근 시간대에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화요일 기준 1,258일째에 접어들었다.
서울지부 임원자격으로 1인시위에 수차례 동참하고 있는 윤정아 부회장은 “1인시위 기간이 길어지며 헌법재판소 결정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관심도 멀어지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한 명의 의료인이 하나의 병원만 개설해야 한다는 1인1개소법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치과인의 의지를 다시금 모으고, 1인시위에도 많은 여성 치과의사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