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학회) 2019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에 200여명이 참석해 치주 분야에 대한 뜨거운 학술 열기를 확인했다.
지난 14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된 학술집담회에는 서정택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과)와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연자로 나섰다.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으로 학술집담회의 시작을 알린 서정택 교수는 치과 영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 및 진통제의 종류와 효과, 부작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약물과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공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조인우 교수는 ‘치근 피개술의 임상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조인우 교수는 환자의 치은 퇴축 양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술식의 종류 및 단계별 요점을 상세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로 사용되는 술식 두 가지는 직접 시술한 동영상을 통해 주의사항 및 본인만의 노하우를 설명해 이목이 집중됐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 핫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