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19)가 지난 13~14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105개 업체 304부스가 참가한 전시회와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대상 학술대회가 양일간 진행됐다. 특히 제네시스 G70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를 내걸고 학술대회에 등록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에 나섰다.
KDX 2019 이튿날 오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임훈택 회장은 “지난해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진일보했고, 성장한 대회였다”고 평가했고, 안제모 사무총장은 “욕심에 비하면 아직은 중간단계 수준이지만 전시나 학술부문에 있어 부족분을 충분히 보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양일간 약 3,8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일간 행사장을 다녀간 참가자를 연인원으로 산정한 수치다.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으며 두바이, 상해 등 해외 전시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었다고 자체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KDX 2019 조직위원회는 “회원사에 혜택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면서 “경품을 강화해 고객을 유치하고, 간식 및 휴게공간 제공 등 부스참여 업체를 위한 배려도 더했다”고 밝혔다.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은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며, 그 주관은 치산협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내년부터는 2박3일의 일정으로 전시기간을 확대해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