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치과 임상교육 전문기관인 덴탈빈(dentalbean.com)이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9 Dental Bean Symposium’을 개최했다.
‘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를 대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 첫 강연은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의‘Management of Partial Edentulous Cases(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로 시작됐다.
두 원장은 지난 3년간 함께 진료를 하면서 임플란트에 관한 구강악안면외과적 접근과 보철적 접근에 관한 협진 체계를 구축, 각 파트가 상호보완했을 때보다 완벽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강연에서 확인시켜 주었다.
이어 김용진 원장 ‘Guided Bone Regeneration Cases(신의 섭리 그리고 인간의 욕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용진 원장은 강연에서 본인의 임상증례들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술자의 테크닉 의존적 술식이 아닌 신의 섭리에 순응하는 방식의 예지성 높은 골이식술, 재료의 선택과 적용에 대해 다뤘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김재윤 원장과 나기원 원장이 함께 ‘Upper Ant. Immediate Load ing Cases(신의 섭리 그리고 인간의 꼼수)’를 강연했다.
‘Soft Tissue Management Cases(신의 악 수 그리고 인간의 한 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대희 원장은 각 부위별 GBR을 동반한 flap coverage 시 주의할 항목과 연조직이 벌어졌을 때의 대처법 및 예방책 등을 다뤘다.
전인성 원장의 ‘Full Mouth with Immediate Loading Cases(인간의 한 수 그리고 신의 실수)’ 강연 또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강연은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이 다시 연단에 올랐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면서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게 임상의들의 영원한 숙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그 숙제를 풀 수 있는 하나의 키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