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지난 17일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인시위에 나선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홍 대외협력이사는 이른 아침 헌법재판소 앞을 지키며 치과계의 염원을 전달했다. 특히 김 이사는 최근 1인1개소법을 위반한 튼튼병원의 요양급여비 환수결정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튼튼병원의 손을 든 것에 유감을 표하며 검은 넥타이를 동여맸다.
김진홍 이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1인1개소법은 위기에 놓였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뭉쳐 큰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이사는 △한 명의 의료인은 하나의 병원만 △의료영리화 저지 △1인1개소법 사수 △의약 5단체는 의료정의를 위해 조속한 합헌 판결을 청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는 피켓과 어깨띠를 둘러메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