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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S3’ 성능 그대로 편리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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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무선 스캐너 ‘TRIOS3 Wireless’ 출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SIDEX 2019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TRIOS3 Wirel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RIOS3 Wireless는 기존 TRIOS3 성능에 무선의 편리함을 더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유선타입 스캐너의 경우 구강 진입, 상·하악 스캔, 체어 간 이동 등에 있어 적지 않은 불편함을 줬던 게 사실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선타입 스캐너가 다양하게 출시됐지만 네트워크 연동 문제 등 개선점은 여전히 존재했다.

 

TRIOS3 Wireless는 스캐너와 PC간 원활한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내부 네트워크가 아닌 무선어댑터를 채택했다. TRIOS3 Wireless는 5m 내에선 네트워크 장애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게 스캔 및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더욱이 무선어댑터를 채택하면서 자유로운 이동과 사용이 가능하다.

 

팀뷰어 등 특정 어플을 활용할 경우 송수신 거리 내에 있는 여러 체어용 모니터에 스캔 화면을 전송, 상담 및 진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TRIOS3 Wireless는 무선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스캔 오류 발생이 매우 낮다는 것. 관계자는 “TRIOS3 유선타입에서 사용된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을 그대로 채택했다”며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은 레이저를 쏘아 초점과 맞지 않는 빛은 제거하고, 초점과 일치하는 빛만 사용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TRIOS3 Wireless는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CAD/CAM Work Flow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crown, bridge, veneer, Inlay 및 Onlay, abutment, implant bridge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교정진료 시에도 정확한 분석 및 가상 셋업, 그리고 브라켓을 빠르게 위치시킬 수 있고, 구강 데이터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치료결과 예측도 용이하다.

 

TRIOS3 Wireless는 좁은 구강 내에서도 선명한 스캔이 가능하다. Auto Focus 기능을 통해 초점에 대한 걱정 없이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자동 스캔 위치 정렬 기능으로 디지털 구강 스캔 과정 시 스캔 영역을 바꾸거나 잠시 멈추더라도 바로 이어서 스캔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재촬영의 불편함도 해소했다.

 

TRIOS3 Wireless는 한 악당 1분 내외로 상·하악 모두 스캔할 경우 약 2분이면 스캔을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들 대비 스캔 소요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스캔 데이터의 경우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치과기공소로 전송하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TRIOS3 Wireless는 TRIOS3의 다양한 장점에 무선의 편리함을 더해 최고의 구강스캐너로 평가받는 제품”이라며 “특히 전국 오스템 기술지원 네트워크 및 원격 고객센터를 통해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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