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치과그룹(대표 고영한·이하 모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경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모아 경영콘서트에는 모아 회원치과 원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등이 참가해 2박 3일간 치과의 미래성장 동력, 중국 등 해외 치과 현황 및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경영콘서트 일정에서는 한국과 중국 간 민간차원에서의 교류 증진을 위해 청도치과민영협회 및 화신기공연구소와의 교류활동도 이어졌다. 특히 중국에 진출해 활발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한국기업인 ‘휴머니스’를 통해 중국의 치과 및 관련 산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경영콘서트 첫날에는 모아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와 더불어 김태훈 원장(국제모아치과)이 ‘변화와 향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후 만찬에서는 청도치과민영협회장 및 관계자, 휴머니스 김용원 대표 등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2일차에는 청도 소재의 화신기업기공소(대표 왕화밍)를 방문해 현지 치과기공 및 치과산업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청도의 독일 조계지역, 항일유적, 고량주공장 등을 관람하는 등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중국의 항일운동이자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 혁명인 5.4운동의 도화선이 된 청도를 기념하는 오사광장, 칭다오맥주공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모아 경영콘서트는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모아그룹의 방향을 논하는 한편, 치과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