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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김욱 원장의 턱관절 강연 ‘식지 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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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노하우 대공개, 9월·11월 앙코르 강연 계획도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 ‘2019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등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앙코르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강연에는 개원의, 봉직의, 군의관, 전공의 등 14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중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강연임에도 매회 사전등록으로 인원을 제한할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세미나다.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강의 후에는 김재홍, 남진우, 손병진, 김성헌 원장 등이 1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의 교근, 측두근, 흉쇄유돌근, 승모근에 대한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 뿐만아니라 Gummy Smile, 안면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주사요법을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욱 원장은 24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19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하고 월말부터 보험청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진단 및 치료계획, 기본적인 처치와 처방만으로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치과의 보험청구액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는 노하우,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하는 상황 등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김욱 원장은 또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부터 턱관절 치료에 필요한 서식과 임상정보를 담은 자료를 배포해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한 후 적극적으로 턱관절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보험청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난치성 퇴행성 턱관절염을 잘 이해하여 개원의가 볼 수 있는 증례와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반드시 의뢰해야만 하는 증례를 감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세미나 주최측인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사전등록 마감으로 미처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오는 9월 29일, 11월 24일 2019년 제5, 6회 앙코르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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