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역대 회장단 및 의장단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4일 개최됐다.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서울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김현풍·안박·백순지·신영순·이수구·김성옥·최남섭·정철민·권태호 위원과 서울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인 윤두중 위원,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인 박인임 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올 한 해 이상복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물론, 집행부 임기 3년간 주요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서울지부 원로들의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대영 부회장은 서울에서 최초로 시행돼 전국 확대를 목전에 둔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및 검진에 대한 각종 서류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 학생구강검진 전산화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기세호 부회장은 집행부 최우선 사업인 진료스탭 구인난 해법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운영 성과로 설명했다. 김재호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운영한 여성·골든·블루·치과지식경영 아카데미를 집대성한 치과지식경영세미나Ⅱ 향후 일정 및 프로그램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 함동선 총무이사는 신규개원의 지원방안 중 하나인 웰컴박스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노형길 SIDEX 사무총장은 올해 SIDEX 결과와 내년 SIDEX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고 보고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들은 3년 임기를 대과 없이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이상복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전국 확대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의견 개진, 서울시 및 시교육청, 각급 보건소 등 치과의사 진출 다각화, 치과 촉탁의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지부 차원의 지원 확대, 치과의사 위상 제고를 위한 대시민 홍보 및 봉사 참여, 특사경 제도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을 주문했다.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집행부 임기가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오늘 위원들의 고견이 남은 기간 서울지부 회무 및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