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의사가 투자자로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4분기에 실행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2월에는 바이오산업 주요 벤처캐피탈사 3곳인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투자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치과용 Qray 진단검사법과 진단기기가 가진 독보성과 글로벌 판매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아이오바이오의 Qray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로 신의료기술을 획득, 치과계 진단검사법으로는 유일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향후 요양급여 등재까지 이뤄지면 치과병의원의 보편적인 진단기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투자한 3,000만원까지는 전액, 5,000만원까지는 70%에 해당하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절세도 하고 투자수익도 올릴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Qray 699 만족 패키지’를 특별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6가지 큐레이 진단기로 환자도 직원도 원장도 99% 만족’할 수 있도록 한다는 컨셉으로, 6가지 큐레이 진단기를 통한 5단계 진료시스템(전체검사-심층검사-진단-치료-관리)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국내 치과의사가 신의료기술을 스스로 사용하면서 보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에 치과의사를 투자자로 모집하는 이유”라면서 “참여한 치과의사는 ‘큐레이 임상자문센터’ 역할을 하면서 큐레이 진단기 사용자로 제품개발, 임상이용에 도움이 되는 자문역할을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