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동창회(회장 정진·이하 경희치대동창회)가 지난 16일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국시를 치른 48기 후배들을 대상으로 입회식을 거행했다. 국시가 15일 치러졌으니, 시험 후 단 하루만에 동창회에 가입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치의학전문대학원 마지막 졸업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후배들의 입단식은 지난해 11월 27일 선출된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의 주요공약사항 중 하나였다.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임상과 경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취지다. 치과대학 체제보다 상대적으로 결속력이 떨어지는 치전원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효과는 덤이다.
실제로 이날 입단식에는 졸업생 예정자 75명 중 55명이 참석,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희치대동창회에서는 16기 주보훈 동문의 ‘교정진료, 이렇게 시작해 보자’와 44기 안지환 동문의 ‘대표원장님한테 진료받고 싶어요’ 등 동문들의 강연을 정성껏 마련, 후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는 바로 곁에 있는 어느 때고 동문선배를 찾아 조언을 부탁해 달라. 선배들도 후배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