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의료기관 공급 마스크 판매처·기관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전국 시도치과의사회(이하 시도지부)를 통해 판매 중인 덴탈마스크 누적 물량이 지난 16일 기준 총 110만5,800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협은 조달청을 통해 지난 9일부터 매일 일정 수량씩 덴탈마스크를 납품받고 있으며, 분량을 계산해 납품받은 당일 또는 익일 시도지부로 배분하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지난 16일에도 덴탈마스크 27만장이 입고됐으며, 이중 보건용 마스크인 KF마스크는 4만장이 포함됐다”며 “16일 KF마스크 물량은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 경북 청도·경산·봉화지역에 우선 공급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17일 이후 입고되는 KF마스크는 덴탈마스크와 동일하게 시도지부 치과의료기관 종사자 비율로 배분하여 각각 발송할 계획이며, 조달청의 업체 추가 지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일 첫 공적 마스크 물량이 치협을 통해 배포된 이후 열흘이 지났으나, 아직 충분치 못한 물량으로 진료현장에서는 적지 않은 애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도지부로도 구매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