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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회 3신] 대의원총회 홍순호 의장‧안영재 부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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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단에 한정우‧한재범‧김재호 회원 당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단으로 홍순호 의장과 안영재 부의장이 선출됐다. 제38대 집행부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겨볼 감사단 3인에는 한정우, 한재범, 김재호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지부는 오늘(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의원총회는 당연직 대의원인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회장과 의장단, 감사단, 집행부 임원 등만이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진행사항을 덴올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는 대의원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에 따른 결정이었다(대의원 201명 중 139명이 참석, 89.9%에 이르는 125명이 찬성).

 

이에 따라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후보 선정을 위해 지난 12일 공천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의장단후보(기호순)에 안영재(강북구)와 홍순호 대의원(강남구)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감사단(기호순)으로는 남승희(송파구), 한정우(용산구), 한재범(중랑구), 김재호 회원(강동구)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전투표는 대의원총회 하루 전인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후보자들의 경력과 출마의 변이 담긴 자료집을 사전에 발송해 대의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도왔다.

 

이렇게 치러진 사전투표의 개표결과는 대의원총회 당일인 오늘(21일) 현장에서 공개됐다. 회칙에 따르면 의장단 선거는 다득표자가 의장, 차점자가 부의장으로 선출된다. 개표결과에 따르면 의장단 선거는 총 201명의 대의원 중 196명이 참여했으며, 다득표 순에 따라 104표를 획득한 홍순호 대의원이 의장에, 92표를 얻은 안영재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홍순호 신임의장은 “안영재 부의장과 함께 대의원총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감사단 선거 역시 196명의 대의원이 참여했으며,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다득표 순에 따라 한정우(58표), 한재범(52표), 김재호(49) 회원이 신임감사단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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