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4월 1일자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8대 집행부의 임기가 시작됨에 따라 김민겸 회장이 첫 공식행보에 나섰다.
김민겸 회장은 매달 다양한 구강보건 정보와 치과계 소식을 전하고 있는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 녹음에 직접 참여, 서울지부의 새 수장으로서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김 회장은 국내외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전하는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치과치료가 이뤄지도록 국민들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김민겸 회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단계로 격상됐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국민 건강관리뿐 아니라 보다 안전한 치과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관할보건소나 1339 콜센터에서 상담을 받길 권한다”면서 “외국을 다녀왔을 시에는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귀국일로부터 2주 이상 경과 후 치과에 방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지부의 CBS 캠페인은 매일 오후 6시 58분 CBS 음악 FM(93.9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1부 마지막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민겸 회장은 지난 2월 12일 제38대 회장단선거에서 유효투표 3,269표 중 52.65%인 1,721표를 획득해 당선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은 △치과간호조무사 지원인력 양성 등을 통한 보조인력구인난 해소 △치과병의원 경영실태조사 및 자가경영진단으로 동네치과 경영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