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메가젠 측은 “설립 이래 원데이 임플란트를 목표로 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치과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환자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자사는 약 1,400종의 임플란트 및 관련 부속품을 제조·판매하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라며 “대구광역시 성서5차산업단지에 임플란트 제조 및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자동화 라인으로 연간 650만 개의 임플란트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지난 2007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해 현재는 임플란트 부품의 약 65%를 수출하고 있다. 골이식재 치과용 의료기기, 치과용 디지털 장비, 치과용 유니트체어까지 치과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제품을 제조·유통한다.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해 구강용품영양제 등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혁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혁신 두 가지 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는 것.
메가젠 측은 “임플란트 기술혁신은 기존 임플란트가 시도하지 않은 Deep & Knife thread 시스템을 적용, 어떤 골질에서도 충분한 골질을 확보함과 함께 동일 core 설계로 최소 drilling 수술이 가능한 점, Xpeed 표면처리로 Ca이온 코팅을 통해 골융합 기간을 단축시키고, nano scale 코팅으로 표면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는 R2GATE를 가상 시술과 함께 골질을 색상 매칭을 통해 파악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악안면 수술을 위한 FACEGIDE, 디지털 치아 배열을 위한 R2GATE DOD를 추가 개발해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가젠 기술연구소 안현욱 연구소장은 “메가젠의 비전이자 슬로건인 Total healthcare innovator for lifetime smiles와 같이 환자의 구강 건강을 지키고, 치과 의료인과 환자가 함께 평생을 웃을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