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가젠임플란트, 국가산업대상 수상

URL복사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혁신부문 수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메가젠 측은 “설립 이래 원데이 임플란트를 목표로 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치과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환자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자사는 약 1,400종의 임플란트 및 관련 부속품을 제조·판매하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라며 “대구광역시 성서5차산업단지에 임플란트 제조 및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자동화 라인으로 연간 650만 개의 임플란트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지난 2007년부터 세계 시장에 진출해 현재는 임플란트 부품의 약 65%를 수출하고 있다. 골이식재 치과용 의료기기, 치과용 디지털 장비, 치과용 유니트체어까지 치과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제품을 제조·유통한다. 헬스케어 분야에도 진출해 구강용품영양제 등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혁신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혁신 두 가지 분야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는 것.

 

메가젠 측은 “임플란트 기술혁신은 기존 임플란트가 시도하지 않은 Deep & Knife thread 시스템을 적용, 어떤 골질에서도 충분한 골질을 확보함과 함께 동일 core 설계로 최소 drilling 수술이 가능한 점, Xpeed 표면처리로 Ca이온 코팅을 통해 골융합 기간을 단축시키고, nano scale 코팅으로 표면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는 R2GATE를 가상 시술과 함께 골질을 색상 매칭을 통해 파악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악안면 수술을 위한 FACEGIDE, 디지털 치아 배열을 위한 R2GATE DOD를 추가 개발해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가젠 기술연구소 안현욱 연구소장은 “메가젠의 비전이자 슬로건인 Total healthcare innovator for lifetime smiles와 같이 환자의 구강 건강을 지키고, 치과 의료인과 환자가 함께 평생을 웃을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