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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치과의사회, SIDEX 평가·개선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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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정기이사회 갖고 활발한 의견 나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7일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SIDEX 2020을 치른 후 처음으로 열린 만큼, SIDEX의 안전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서울지부를 믿고 SIDEX에 참가해준 회원 및 업체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한재범, 한정우, 김재호 감사가 특참해 SIDEX에 대한 제언을 나누기도 했다.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19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SIDEX 개최 후 첫 이사회”라며 감회를 전한 후 “SIDEX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또 서울지부를 향해 아낌없는 믿음을 보내주며 SIDEX와 함께해 준 많은 참가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관 SIDEX 사무총장의 학술대회 등록현황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집행부와 감사단은 보고사항들을 차례로 검토했다. 그중에서도 SIDEX 2020의 방역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국내외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SIDEX의 코로나19 모범방역을 선례로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길 염원했다.


또한 권민수 학술이사의 종합학술대회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고에 따라 내년 학술대회의 방향을 논의키도 했다. 특히 치협이 코로나19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올해 한시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점수를 4점으로 확대하고, 지부 및 학회, 교육기관 등에서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취득을 가능케 한 것과 관련, 내년 온라인 보수교육 시스템 활용 및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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