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임상가를 위한 수면질환 장치 치료의 최신지견: 효율적인 전후방/횡적조절’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VOD 시청을 통한 온라인 학술대회 형식으로 회원들을 찾아갔다. 치과수면학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선택이었지만 철저한 준비로 무리없이 온라인 학술대회를 이어갔고, 180여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과에서 수면질환의 최신 진단 및 치료법’, ‘골격적인 조절을 통한 수면질환 최신 치료법’, ‘수면시 악습관의 진단과 최신관리법’세션으로 10개의 풍성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치과에서 가정용(간이) 수면검사 장비의 활용(유지원 교수·조선치대) △센서블 구강 장치의 임상적 효율성(한수진 교수·경희치대) △MARPE를 이용한 상악골 확장 및 효과(최유정 교수·연세치대)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상악골 협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안효원 교수·경희치대) △수면 이갈이의 평가와 진단(임영관 교수·전남치대) △수면시 악습관 조절을 위한 최신 지견(조정환 교수·서울치대)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수면치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최신 구강 내 장치와 양압기의 임상 적용사례를 통해 만성수면질환에 대한 최신 관리방법을 다루고, 수면 악습관 조절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다뤘다”면서 “구강내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의 최신 치료전략과 프로토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에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