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새일센터)의 2020년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이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실습 20시간을 포함해 총 84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치과환경관리사 14명이 치과 취업을 기다리게 됐다.
치과환경관리사는 지난 2016년, 치과계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와 중구새일센터가 협업해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교육으로 여성가족부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20명 이내의 교육생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중구회는 교육생 면접부터 실습,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치과취업 기회를 넓히고 있는 치과환경관리사는 치과관련 교육과 실습을 이수하면서 행정, 소독업무 등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생의 절반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갖고 재취업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새일센터 관계자는 “치과환경관리사 교육 희망자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취업률도 높아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면서 “중구회 및 서울지부와 협약을 통해 실습과 취업연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