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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오스템임플란트, 치과전문 의약품·구강케어까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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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치과의약품 시장 진출 2년 만에 정상권 진입
뷰센, 쿨가글 등 구강케어 시장도 점유율 높여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픽스처 판매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는 치과분야에 전문화된 의약품 연구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오스템은 치과진료 효과 향상 및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의약연구소와 구강의약품 전문기업 오스템파마를 설립, 구강관리 및 유지, 치료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 개발에 힘써 왔다.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구강케어 제품 개발에도 착수, 오스템오랄케어를 지난 2016년 설립했다.

 

특히 오스템파마는 지난 2018년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올해 단 2년만에 치과의약품 분야 TOP 3에 이름을 올리는 등 두각을 보여주고 있다.

 

치과의약품 시장 진출 2년, TOP 3에 포진
오스템 관계자는 “외부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전국 3,000개 치과 처방내역 표본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오스템이 매출액 기준 3위에 랭크됐다”며 “이는 지난 2018년 치과 의약품 사업에 진출한지 2년 만에 얻은 성과”라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2018년 치과 맞춤형 처방의약품을 출시했다. △항생제 △소염진통제 △소화기관용약 등 치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세 가지 품목에 대한 9종의 라인업을 구비, 감염과 통증관리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항생제는 △아목시스 △아목시클라 △세파클리 △오스템 록시트로 등 4종이며, 진통소염제는 △록소리펜 △나프록소 △오스템 아세클로페낙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소화기관용약은 ‘알마펜’과 ‘모사프리’ 총 2종이다.

 

또한 가글형 국소마취제인 오스템의 ‘리도카글액’은 사용이 간편하고 신속한 마취효과로 스케일링 전에 사용하면 시린 증상 및 통증을 경감시켜줘 인기를 끌고 있다.

 

항생제 ‘아목시스 캡슐’은 구강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성 심내막염 예방 약제로 미국 및 영국 치과의사협회의 지침 1차 항생제인 Amoxicillin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진통소염제 ‘록소리펜’은 소염진통 효과는 물론, 제3대구치 발치 전 복용 시 초기 통증을 크게 줄여준다. 지난 4월에는 ‘아세클로페낙’을 출시, 진통소염제 라인업이 보강됐다.

 

소화기관용약으로 출시한 알마펜과 모사프리는 진통소염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속 쓰림을 관리할 수 있다.

 

오스템은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약물 상호작용 가이드와 약물 부작용 정보, 약물 보험청구 시 삭감 정보 등 치과에서 필요한 약물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 성분 관련 논문을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호응이 높다.

 

 

구강케어도 ‘오스템’이 하면 달라
치과전문의약품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오스템 미백 및 오랄케어 제품군이다.

 

특히 ‘Vussen(뷰센)’은 미백치약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H, 7, 15, 28 등 Vussen 시리즈는 치아의 민감도와 착색 정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을 폭을 넓혀, 출시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Vussen 시리즈는 치아 밝기별 4가지 맞춤형 미백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Vussen H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함유해 예민한 치아도 건강하게 미백관리할 수 있다. Vussen 7, 15, 28은 전문 미백제와 거의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미백효과를 누릴 수 있다. Vussen은 코팅효과로 착색물질 흡착도 방지해 준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오스템은 지난해 7월 시린이케어치약 ‘Vussen S’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충치케어 치약 ‘Vussen C’를 출시할 예정으로,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 라인업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오스템은 최근 구강청결제 쿨가글에 이어 구강소독제 ‘클로르헥시딘액 0.12%’를 출시하면서 구강관리 제품 풀 라인업을 구축하기도 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시간 내 치과 의약품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에게는 더 좋은 치과진료를, 환자에게는 효과적인 치료를 돕는 구강케어 및 의약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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