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 이하 KAO)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계 학술대회(대회장 명훈)를 개최한다.
KAO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맞춰 이번 추계 학술대회를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총 11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및 재료, 술식, 전략 전반에 걸쳐 최신 견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KAO는 이번 추계학술대회 대주제를 ‘Update your implant: 최신 임플란트 개념과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 술식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정하고, 11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첫 번째 세션은 ‘Update your Implants: 임플란트 기구에 관한 최신 견해’로 총 6명의 연자가 강의를 준비했다.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가 ‘임플란트 주위염과 임플란트 형태의 관련성’을,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이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적용’을,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이 ‘다양한 최신 기기와 기법을 이용한 쉽고 빠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을 각각 다룬다.
또한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덴샤버(Densah bur)의 특징과 사용의 실제’를,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최적화로 살아남기’를,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이 ‘경사진 shoulder 구조를 가진 Profile 임플란트의 효용성과 장기간의 임상 결과’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Update your Materials: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재에 관한 최신 견해’를 타이틀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의 ‘임플란트 잘 생겨지기:이상적인 연조직과 경조직 형성’ △남정우 교수(원광대산본병원 구강외과)의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술에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운반체로 하는 BMP-2(Novosis-Dent)의 임상적 효용성’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구강외과)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치조골 재건술(Minimally Invasive Ridge Augmentation using Sticky Bone TM, Poncho Technique and Autologous Concentrated Growth Factors)’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Update your surgical & strategic managements:실패하지 않고 효율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고견’으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Flap coverage technique for GBR’을 다루고,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병원 경영과 환자를 고려한 효율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KAO 이준석 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할 때 마다 어떤 주제를 다룰지 항상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임상에서는 더 편리하고,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안전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임플란트를 선호하기 마련인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과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장비, 재료, 술식 등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신견해를 총망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명훈 학술대회장은 “‘Update your implant’라는 슬로건으로 준비위원들과 함께 국내 유명 연자들을 직접 섭외하고, 알찬 강의로 구성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번 KAO 온라인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1차 사전등록은 다음달 2일까지며, 2차 등록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