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티움이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Easy Check(EC-1.0)’를 출시, 개원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asy Check(EC-1.0)’는 임플란트 안정성, 골 유착 정도를 간단한 측정 과정만 거치면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Easy Check’는 별도 부속장치 없이 힐링 어버트먼트를 접촉 타격해 ISV(Implant Stability Value)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1.5초 내 3회 타격해 정확한 결과값을 디스플레이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결과값은 1~99까지 숫자로 표시되며 적색, 황색, 녹색의 색상이 디스플레이에 함께 나타난다. 임플란트 고정 강도가 약한 경우 3회 타격 후 경고음이 울린다.
덴티움 관계자는 “접촉 타격 방식은 비접촉 방식보다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고, 90º 까지 구강 내에서 자유롭게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 ‘Easy Check’는 교차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팁 사이즈에 맞는 1회용 보호 커버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특수공구 없이 타격 부품을 손으로 쉽게 분해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주목된다.
관계자는 “Easy Check는 정확한 데이터 값을 제공함으로써 임플란트 치료과정에서 임상가들이 편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생체 재료,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치과 시스템(Total Dental Solution)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