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2020년도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계약(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5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78개 기관 중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는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내부직원 △환자보호자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부패사건과 진료비 부당청구 현황을 적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전체 평균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보다 상승해 전 직원이 청렴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최고의 실력으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직원이 청렴과 준법정신,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해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치과병원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직원의 협조와 노력으로 1등급을 획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상임감사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와 꾸준히 소통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