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정기이사회가 지난 2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다음달 20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SIDEX 2021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예년의 경우 12월말까지 사전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는 1월 중순에 부스신청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전시부스 사전신청 2주 만에 목표부스의 절반 이상이 채워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할인율이 적용되는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신청 마감은 2월 15일까지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윤관 사무총장은 “빠른 시일 내 부스를 완판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는 매 순간이 처음 경험해보는 코로나19 상황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SIDEX 2021은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더해졌다. 또한 SIDEX의 원만한 개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통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치무부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2021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인구직난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보험부에서는 2021년 개정된 고시를 업데이트한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제작이 한창이다. 여기에 덧붙여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보수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또한 비급여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 정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치과계 간담회에 강호덕 보험이사가 참석해 개원가에 미칠 영향과 악화된 여론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지부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정기대의원총회 주요 수상자를 선정하고, 부서별 안건을 검토키로 했다. 올해 대의원총회는 대면 총회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다음달에는 대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SIDEX를 비롯해 서울지부의 중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