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레이(대표 이상철)는 중국 케어캐피탈(CareCapital)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케어캐피탈은 치과병원, 유통기업 및 제조회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치과투자기업이다. 의료기관으로는 중국 광동 제남대학 부속치과병원, 산시의대 산학협력병원 헝룬치과, 상하이 네트워크치과 모어 덴탈(More dental), 심천 네트워크치과 탑 덴탈(Top dental)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치과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케어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화광그룹과 기타 유통회사들의 중국 치과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또 Angel Align을 보유하고 있는 케어캐피탈은 투명교정장치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로서 공격적으로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레이와 케어캐피탈이 함께 중국 내 생산법인과 유통법인을 만들어 중국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주식회사 레이와 중국 최대 치과 기업과의 만남으로 탄생하는 조인트벤처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대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기술적인 우위에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레이와 중국 내 최대 치과 기업인 케어캐피탈이 함께 사업을 하면서 얻게 되는 시너지는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며 “양사가 큰 틀에서 이미 교감을 마쳤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이 마무리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