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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스마일재단, 창립기념식 및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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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이사장에 김경선…“후원, 배분 사업 등에 최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제18회 창립기념식 및 제15회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창립 이후 사업 및 활동 소개 △전년도 스마일재단 후원 및 모금 사업 △올해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지난해 스마일재단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정기후원자는 977명으로 총 3억 3,649만 3,016원, 일시후원자는 501명으로 총 2억 8,876만 9,147원을 후원했다. 또한 총 6,543만 5,109원 상당의 물품후원 11건, 98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16회, 428시간의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유경재단, ㈜바텍엠시스 등과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며, 사랑나누기 바자회와 아삭아삭모금캠페인 등의 모금 사업에도 적극 나섰다.


이로써 스마일재단은 지난해 장애인 157명에게 치과진료비 3억 3,154만 7,550원, 장애인 및 보호자 3,881명에게 치과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봉사단체 지원, 장애인 진료치과 네트워크를 통한 인식개선사업, 연구 및 개발 등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영역 확대에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올해는 △저소득장애인 163명의 치과치료비 지원 △소규모이동치과진료지원 8회 진행 △장애인치과진료네트워크 400곳 확대 개편 △외부 지원 사업 등을 펼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3년 동안 6대 이사장으로서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서온 김건일 이사장은 “이사장 직분을 맡게 됐을 당시 더 봉사하고, 더 헌신하겠다는 각오와 설레임으로 임했는데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스마일재단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후원자, 참여 단체 및 치과의료진들, 늘 열성적으로 활동해준 6대 이사진들, 운영위원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스마일재단이 가야 할 길은 아직도 멀고, 해야 할 일도 많다. 그 막중한 책임과 소박하지만 숭고한 뜻을 신임이사장이 더 활성화시키리라 믿는다”며 “나 역시 스마일재단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7대 스마일이사장으로서의 행보를 펼칠 김경선 신임이사장은 “스마일재단 창립 이전부터 많은 열정으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수고해준 역대 이사장 및 전임 이사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스마일재단을 후원해주는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스마일재단 후원자의 한 사람으로서 스마일재단을 좀 더 여러분에게 알리고 함께할 기회를 갖고, 연결다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일재단을 잘 일궈놓은 역대 이사장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후원, 배분 사업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스마일재단에 다양한 의견, 지속적인 지원 및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등의 치과계 유관 단체장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창립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돼 본회와 스마일재단이 치과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더욱 활발한 행보를 함께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스마일시상식에서 △양해민 원장(양해민치과)이 ‘보건복지부장관상’ △김포시치과의사회, 장애인치과봉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조영준 원장(맥치과)이 ‘스마일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비영리의료단체 스마일재단은 2003년 2월 22일 창립, 치과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보철 치료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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